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우스 엑스 마키나 (문단 편집) === 기원 === [[파일:attachment/Old-Deus-Ex-Machina.jpg]] 당시 고대 [[그리스]] [[연극]]에 널려 있던 [[클리셰]]는 다음과 같다. ||1. 발단, 전개, 위기, 절정까지는 평범하게 [[인간]]의 생활이라는 틀에 맞춰서 진행 2. '''[[기중기]] 같은 무대 장치를 타고 [[간지]] 풍기는 배우가 [[갑툭튀]]해서''' "나는 [[올림푸스]]/[[하늘]]에서 내려온 [[신]]이다" 라고 자기 소개를 하더니 [[권선징악|사악한 자를 벌하고 정의로운 자에게 상을 주며]]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 || 고대 그리스의 희곡은 공동체의 신앙심 고취를 위한 목적을 내포하기 때문에 신들이 중요하게 등장하는 이런 수법은 자주 쓰였다.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중 한 사람인 [[에우리피데스]]의 희곡에서는 거의 대부분 절대적인 힘을 가진 존재가 [[갑툭튀|뜬금없이 등장]]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단, 반드시 신이 내려와서 해결하지는 않는다. 예컨대 《[[메데이아]]》에서는 복수를 마친 메데이아가 용이 끄는 수레를 타고 나타나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하고 [[이아손]]을 향한 저주를 퍼붓는다. <알케스티스>에서는 [[헤라클레스]]가 나타나 사건을 해결해 준다.] [[오디세이아]]도 마지막에 [[오디세우스]]에게 참살된 혼인 청원자들의 가족이 복수하려 하자 [[아테나]]가 등장해서 중재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이 클리셰를 까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가 만든 개념이 바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 15장에서 쓰기를 "두 사건이 이어서 일어날 때는 [[개연성|후자가 전자의 필연적 또는 개연적 결과라야 한다.]] 따라서 사건의 해결도 플롯 그 자체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하며... (중략) ...'기계장치(machina)'에 의존해서는 안 됨이 명백하다."라고 했다.[[http://classics.mit.edu/Aristotle/poetics.2.2.html|영어]] [[http://www.perseus.tufts.edu/hopper/text?doc=Perseus%3Atext%3A1999.01.0055%3Asection%3D1454b|그리스어]] 이 직후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로 "인간이 알 수 없는 과거의 사건이나 예언 혹은 고지해야 하는 미래의 사건을 이야기할 때" 사용된다고 언급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은 비극의 플롯 내부에는 사소한 불합리라도 있으면 안 되고, 불가피한 경우는 비극의 외적 요소로 끌어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로마의 시인인 호라티우스도 같은 취지로 말했다. 본래 이 용어는 미학 등 예술 관련 학문에서나 쓰이는 학술 용어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판타지 게임 장르가 한참 자리를 잡아가던 1990년대 중반에 운영진이 조종하던 시스템 운용용 Game Master 캐릭터(흔히 겜마라 불리던)가 플레이어와 몬스터의 사이에 자주 그리고 자의적으로 개입하여 상황을 타개하던 때, 이를 비꼬기 위해 예시로 제시된 개념으로 크게 알려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